논란 속 결단의 순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69)이 2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 14일 예정된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각종 의혹과 수사로 직무정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체육의 변화, 체육인과 완성하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3선 도전을 결심한 것입니다.전례 없는 전방위 압박 속 출마 배경 🔍이기흥 회장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검찰, 경찰, 국회, 국조실, 감사원 등 거의 모든 국가 권력기관이 체육회 조사에 나섰다"며 "한국의 모든 권력 기관이 체육회 조사에 나선 건 건국 이래 처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편안하게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떠난다는 게 무책임하다고 생각했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습니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