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암 투병!" - '싱글즈' 인터뷰에서 털어놓은 솔직 담백 이야기

 

엄정화가 최근 '싱글즈'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솔직한 생각들을 털어놓았습니다. 가수이자 배우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한 아티스트의 진솔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20대로의 시간 여행?

"가끔 돌아가고 싶을 때가 있어요. 다시 산다면 좀 더 기쁘게, 더 열심히 해보지 않았을까 싶어요."

엄정화는 20대로 돌아간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이 '사랑'이라고 말해 현장 스태프들의 미소를 자아냈습니다. 그녀의 대답에서 우리는 청춘의 열정과 그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에 대한 열정

"내가 하는 일을 정말 잘하고 싶고, 오래오래 하고 싶어요. 연차는 오래됐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해요."

엄정화는 배우와 가수로서의 꿈을 이야기하며, 특히 "좋은 눈을 가지고 있는 깊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한 그녀는 폭발적인 인기가 아니더라도 오랫동안 팬들 곁에서 노래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도전과 극복

작년의 콘서트를 인생 최대의 도전으로 꼽은 엄정화는 부상과 9년간의 공백, 그리고 목소리를 잃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공연을 마쳤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것입니다.

 

현재의 삶

"요즘은 감사한 게 많고 되게 즐거워요. 오늘 하루를 즐기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채우는 게 제일인 것 같아요."

엄정화는 현재의 삶에 대해 만족스러워하면서도, 자서전으로 치면 "심심하고 지루할 수도 있는 중간 챕터"라고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런 시간을 즐기고 있다고 말해, 평온한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습니다.

 

건강과 회복

지난해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힌 엄정화는 8개월 동안 목소리를 잃었던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를 극복하고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회복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엄정화의 솔직하고 진중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삶의 여러 단면을 보여줍니다. 그녀의 경험과 통찰은 나이와 상관없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큰 용기가 될 것입니다.